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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료기기·화장품

일본 도쿄대, 피부 배양 손가락형 로봇 개발

권역 아시아 국가 일본 등록일 2022-07-04

일본 도쿄대, 피부 배양 손가락형 로봇 개발

일본 도쿄대 연구팀이 인간에게서 유래한 세포를 배양해 제작한 피부조직으로 표면을 덮은 세계 최초의 살아있는 피부를 가진 손가락형 로봇 개발

  • Ÿ 화장품, 의약품 실험 외에 이식에 이용됐던 기존의 배양 피부는 2차원 구조의 시트형으로 3차원 구조로 제작하기 어려웠지만 연구팀은 손가락 형태의 구조에 직접 세포를 배양해 로봇의 표면을 덮는데 성공
  • 동 로봇은 진피에 상처를 낸 후 상처 부위에 콜라겐 밴드를 붙여 배양액에 넣어두면 진피세포가 늘어나거나 이동하는 방식으로 스스로 상처를 복구하였으며, 모터를 사용해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펴면 관절부분에 자연스럽게 주름이 생기고 피부조직은 적지만 수십 회 반복해도 견딜 수 있는 탄력성도 확인
  • 연구팀은 인간의 피부조직 가운데 이번에 실현한 것은 표피와 진피뿐이지만 앞으로는 혈관, 신경계, 땀샘, 모낭 같은 조직도 개발할 계획으로 인간의 촉감과 같은 센서기능, 땀을 내서 체온을 낮추는 것과 비슷한 배열기능을 가진 인공피부도 개발할 예정
  • 이번에 개발된 피부배양 기술은 향후 휴머노이도 로봇의 표피 재료나 의수나 의족에 대한 응용, 피부를 대상으로 한 화장품과 의약품 개발, 이식 소재로 재생의료 분야에서 활용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

[ 産経新聞, 2022.06.10.; IT Media, 2022.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