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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IW, ’21년 제약 산업의 주요 지표 분석

독일 쾰른경제연구소(IW)는 ’21년 독일 경제 회복세의 일반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첨단기술 부문에 힘입어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한 제약 산업에 주목하며 독일 거점 제약 산업의 지원을 제언

• 제약 산업은 ’21년 주문은 3.2% 증가에 불과했지만, 전년 대비 생산 가치는 5.8%가 증가하고 매출은 8.5% 증가하며 3가지 산업 지표에서 ’19년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
• ’21년 하반기 산업 전반의 상승세가 물류 문제와 산업 전반에 걸친 생산 중단으로 말미암아 다시 둔화된 반면, 제약 산업은 정반대의 발전 양상을 보이며 전년 동 분기 대비 주문 지수는 3분기에 12.5%, 4분기에 14.3% 증가하고 생산지수도 각각 11.3%와 10.1% 상승을 기록
• ’21년 하반기에 5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 매출이 로컬 매출을 앞지르는 등 산업 지표의 긍정적 발전 방향은 COVID-19 백신 생산이 제약 산업 전체의 원동력이 되었음을 시사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의 mRNA 기반 백신은 대부분 독일에서 생산되며, ’21년 한해 전 세계 생산량은 최대 30억 도즈에 달하였고, ’21년 의료용 백신의 생산 가치는 전년 동 분기 대비 2분기 178%, 3분기 323%, 4분기 141%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