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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의료정책기구, 자국산 백신의 연구개발·생산체제 강화 제언

일본 의료정책기구(日本医療政策機構)는 COVID-19 팬데믹을 계기로 일본 내에서 백신의 연구개발 및 생산체제 구축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향후 발생될 팬데믹에 대비해 △백신 연구개발·생산체제 강화 △임상시험 환경 정비 △백신의 약사제도 개혁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

• (백신 연구개발·생산체제 강화) COVID-19 팬데믹과 같은 유사시 백신의 연구개발 및 생산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정비할 수 있도록 사령탑을 중심으로 한 산관학 협력 체제를 강화 평소에도 △프로토 타입 백신 개발·생산을 통해 유사시 즉시 대응체제 강화 △공장과 생산설비에 2개의 기능을 갖도록 하는 듀얼유스(dual use)에 필요한 조건 검토 △유망한 기초연구를 지원해 연구 환경 개선 등에 대응
• (임상시험 환경 정비) 공적인 대규모 임상시험 시설을 정비하고 소아를 비롯한 특정 집단의 임상시험 공동화를 막을 수 있는 제도를 구축하는 한편 혁신적인 과학기술을 평가할 수 있는 임상시험의 필요성과 그 윤리성·안전성을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 강화
• (백신의 약사제도 개혁) 유사시 국산백신의 일본판 긴급사용 허가를 정비하고 국내에서 긴급사용 허가를 얻은 백신의 해외사용 허가 취득을 지원하는 한편 특례승인, 긴급사용 허가 후 안전성과 유효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