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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엔비디아, 제약업계 최고 성능 슈퍼컴퓨터 및 AI 팩토리 구축
등록일 2025-11-19
일라이 릴리-엔비디아, 제약업계 최고 성능 슈퍼컴퓨터 및 AI 팩토리 구축
-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와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가 신약 발견 및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제약업계 최고 성능의 슈퍼컴퓨터와 AI 팩토리(AI Factory)*를 구축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함 * AI 모델을 대규모로 개발하고 학습시켜 배포하는 특수 컴퓨팅 인프라로, 신약 발견과 개발에 활용
- 일라이 릴리가 소유하고 운영할 슈퍼컴퓨터는 엔비디아의 최신 칩인 블랙웰 울트라(Blackwell Ultra) GPU(Graphics Processing Unit)** 1,000개 이상이 고속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AI 팩토리를 구동하며, 과학자들이 수백만 건의 실험 데이터로 AI 모델을 학습시켜 잠재적 의약품을 테스트할 수 있음 ** Graphics Processing Unit의 약자로, 대규모 AI 연산을 처리하는 고성능 프로세서
- 일라이 릴리 최고 AI 책임자는 슈퍼컴퓨터가 생물학자를 위한 거대한 현미경과 같은 새로운 과학 도구로서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대규모 작업을 가능하게 하고, 최고정보디지털책임자는 인간만으로는 발견하지 못했을 새로운 분자를 발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힘
- 일라이 릴리는 AI 플랫폼 릴리 튠랩(Lilly TuneLab)***을 통해 자사의 독점 연구 데이터로 학습된 신약 발견 AI 모델을 바이오텍(Biotech) 기업들에게 제공하며, 참여 기업들은 데이터를 직접 공유하지 않고도 자체 데이터로 모델 학습에 기여하는 연합 학습(Federated Learning, FL)**** 방식을 채택함 *** 바이오테크 기업들이 일라이 릴리가 학습시킨 신약 발견 AI 모델에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 **** 데이터를 직접 공유하지 않고도 각 기관이 자체 데이터로 공동 AI 모델을 학습시킬 수 있는 기술
- 신약 개발은 첫 인체 투여부터 시장 출시까지 평균 10년이 소요되나 이번 슈퍼컴퓨터의 실질적 성과는 2030년경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엔비디아 헬스케어 부사장은 AI 인프라 없이는 개인 맞춤형 정밀의학*****을 실현할 수 없다고 강조함 ***** 개인의 유전자와 환경 및 생활방식 차이에 따라 질병 예방과 치료를 맞춤화하는 의료 접근법
[CNBC, 2025.10.28.; Advisory Board, 2025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