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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메디 로보틱스, 세계 최초 완전 원격 뇌혈관 시술 성공
등록일 2025-11-05
레메디 로보틱스, 세계 최초 완전 원격 뇌혈관 시술 성공
- 메드텍 스타트업 레메디 로보틱스(Remedy Robotics)는 의사가 원거리에서 로봇 카테터(Robotic Catheter)*를 조작하여 뇌혈관 시술을 완료하는 세계 최초의 완전 원격 로봇 수술에 성공하여, 30년 가까이 로봇 수술 산업의 난제로 남아 있던 기술적 한계를 돌파함 * 가느다란 관 형태의 의료기구로 혈관을 통해 체내에 삽입하여 진단이나 치료를 수행하는 장비
- 레메디 로보틱스의 N1 시스템**은 맞춤 제작된 카테터를 수술 로봇에 장착하여 의사가 인터넷 연결만 있으면 어디서든 심혈관 중재 시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며, 고도의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먼 거리에서도 뇌혈관 내 섬세한 카테터 조작을 가능하게 함 ** 원격 수술을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하여, 지연시간과 의료 영상 스트리밍을 모두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 혈관을 통해 카테터를 삽입하여 심장이나 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비수술적 시술 방법
- 호주 다윈(Darwin) 지역의 뇌졸중 환자는 치료를 위해 3,000km 떨어진 장소로 이송되어야 하는 상황으로, 이 기술은 뇌졸중 응급 치료의 표준인 혈관 내 혈전 제거술****에 매우 중요하다고 여겨짐 **** 카테터를 동맥을 통해 뇌까지 삽입하여 뇌혈관 혈전을 제거하는 고난도 시술로, 대도시 전문병원에서만 제공 가능
- 레메디 로보틱스는 호주 뇌졸중 연합(Australian Stroke Alliance)과 협력하여 전문의 접근이 어려운 다윈과 앨리스 스프링스(Alice Springs) 지역에서 원격 치료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임
- 현재 FDA 승인을 추진 중인 이 기술은 2050년까지 2배 증가 예상되는 호주 뇌졸중 환자 44만 5,000명에게 지리적 제약 없는 치료 접근성 제공이 전망됨
[NeuroNews, 2025.10.07.; The Sydney Morning Herald, 202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