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정보포털

이뮤나이-아스트라제네카, 염증성 장질환 신규 표적 발굴 계약 체결

• 이스라엘 AI 바이오 기술 기업 이뮤나이(Immunai)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앓고 있는 자가면역질환인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치료를 위한 신규 치료 표적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함 와 전자건강기록(EHR) 원격 환자 모니터링(Remote Patient Monitoring, RPM) 통합 시스템인 '에픽(Epic)'을 공개함
^*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을 포함하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기존 치료제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들이 통제되지 않는 증상과 합병증으로 고통받는 난치성 질환
• 이번 표적은 이뮤나이의 면역역학 엔진(Immunodynamics Engine, IDE)^**을 통해 발견되었으며, 이 플랫폼은 독점 면역세포 지도인 다중오믹스 면역세포 지도(Annotated Multi-omic Immune Cell Atlas, AMICA)^***를 활용하여 임상적으로 주석 처리된 단일세포 다중오믹스 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통합하여 면역 기능 및 기능장애를 모델링함
^** AI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편향되지 않은 접근법으로, 새로운 치료 표적을 발굴하는 이뮤나이의 핵심 AI 플랫폼 ^*** 방대한 면역세포 데이터를 통합한 독점 면역세포 아틀라스(지도)로, 질병별 면역 반응 패턴을 분석하는 데이터베이스
• 계약 조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새롭게 식별된 표적에 대한 치료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 권리를 획득하며, 이뮤나이는 선급금과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Milestone)^**** 달성에 따라 최대 8,500만 달러(한화 1,209억 원)의 대가를 받을 수 있음
^**** 프로젝트나 목표 달성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나 주요 지점을 의미하며,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중요한 사건 △목표 △완료 시점 등을 나타냄
• 이뮤나이의 CEO는 표적 발견은 염증성 장질환과 같은 복잡한 면역 질환에서 항상 어려운 과정이었다며, 우리 플랫폼은 단순히 표적을 찾는 것이 아니라 왜 그것이 중요한지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강조함
• 한편 이뮤나이는 2022년부터 이어진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제약사들과의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반 면역학 플랫폼으로 난치성 질환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전망임

[CTECH, 2025.10.16.; Fierce Biotech, 2025.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