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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료기기·화장품

아스트라제네카, 버지니아주에 제조시설 착공으로 트럼프 행정부 요구에 부응

등록일 2025-10-29

아스트라제네카, 버지니아주에 제조시설 착공으로 트럼프 행정부 요구에 부응

  •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혜국 약가 정책(Most Favored Nation Pricing)*에 참여하여 천식과 당뇨병 치료제를 기존 가격 대비 654%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버지니아주에 45억 달러(한화 6조 2,633억 원) 규모의 신규 제조시설 착공식을 개최함
  • * 미국인들이 다른 부유한 국가들보다 높은 약값을 지불하지 않도록 외국의 협상 가격과 동일한 수준으로 약가를 낮추는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의료정책
  • 이번 투자는 2030년까지 미국 내 연구개발 및 제조 부문에 500억 달러(한화 69조 5,915억 원)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당초 계획보다 5억 달러(한화 6,959억 원)를 추가 투입함
  • 착공식에는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enters for Medicare and Medicaid Services, CMS)** 국장이 참석하여 다른 해외 제조업체들도 이를 따르기를 바란다고 환영 의사를 표명함
  • ** 미국에서 65세 이상 고령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보험 정책을 관리하고 의료비 지급을 담당하는 최대 규모의 의료보험 관리기관
  • 아스트라제네카 CEO는 이번 협정이 미국의 국가 안보와 보건 주권을 강화하며 미국인들이 다른 부유한 국가보다 더 많이 지불하지 않도록 보장한다고 강조하였으며, 인기 의약품들이 내년 초 출시 예정인 트럼프알엑스(TrumpRx.gov)***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힘
  • *** 저소득층을 포함한 미국인들에게 저렴한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딴 직접 판매 웹사이트
  • 이번 협정은 미국이 전 세계 제약 혁신 비용의 80~90%를 부담하는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정책적 의지를 반영하며, 글로벌 제약업계의 미국 내 제조 투자 확대와 미국 의약품 공급망 자립화 정책의 가속화를 보여줌

[The Independent, 2025.10.10.; Yahoo Finance, 2025.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