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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울트라, 제약업계 문제 해결을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엔진’ 출시

등록일 2025-10-15

# 제약 # 의료기기 # 의료서비스

제약 제조업계 베테랑 4명이 설립한 데이터 전문기업 플러스 울트라(Plvs Ultra)는 분산된 데이터 시스템^* 문제로 규제 승인이 지연되고 많은 의약품이 창고에 묶이는 업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엔진(Enterprise Intelligence Engine)^**을 개발했다고 발표함

^* 제약사 내 화학·제조·품질관리 및 공급망 팀이 문제 발생 시 연결되지 않은 여러 데이터 시스템을 수동으로 검색하는 비효율적 구조

^** 기업 내 여러 부서와 시스템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하여 통합 검색과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지능형 데이터 플랫폼

그동안 제약업계 제조현장에서 연간 1,000건 이상의 편차(Deviation)^***가 발생하고 품질 불량 비용이 전체 매출의 25~4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조사 과정에서 해결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됨

^*** 제약 생산 과정에서 미리 정해진 표준 절차나 규격에서 벗어나는 모든 상황으로, 품질 관리를 위해 반드시 조사와 해결이 필요한 사안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엔진은 시맨틱 레이어링(Semantic Layering)^**** 기술과 업계 전용 온톨로지(Industry-Specific Ontology)^*****를 활용해 실시간 교차 시스템 데이터 검색을 가능하게 하며, 기존 인프라를 교체하지 않고 현재 시스템들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작동함

^**** 서로 다른 데이터 소스의 정보를 의미적으로 연결하여 통합 검색과 분석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

^***** 특정 영역의 개념과 관계를 체계적으로 정의한 지식 구조로, 컴퓨터가 해당 분야의 정보를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게 하는 프레임워크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엔진은 분석에 몇 주를 소비하던 과정을 질문-응답 방식으로 단순화했으며, 구현 기간을 기존 수년에서 12주로 대폭 단축하고 지연된 시장 진입과 재고 손실로 인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해결할 혁신적 대안으로 평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