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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

미국 플로리다·일리노이, 외국 의대 졸업 의사 면허 신설로 의료 접근성 강화

등록일 2025-10-01

미국 플로리다·일리노이, 외국 의대 졸업 의사 면허 신설로 의료 접근성 강화

  • 미국 플로리다(Florida)주와 일리노이(Illinois)주가 외국 의대 출신 의사의 주 면허 취득 절차를 신설하며 의료 인력 부족 해소에 나섬
  • 2025년 7월, 플로리다주가 외국 의대를 졸업한 의사가 경력과 영어 능력을 갖출 경우, 조건부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법을 제정함
  • 해당 법은 플로리다 내 일차진료·응급진료 인력난을 완화하고, 농촌 및 의료 취약지역 환자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설명됨
  • 2025년 9월 14일, 일리노이주의 금융·전문직 규제국(Illinois Department of Financial and Professional Regulation, IDFPR)*은 국제의료 졸업자 제한 면허(International Medical Graduate Limited License) 제도를 발표함
  • * 일리노이주에서 의료·금융 등 전문 직종의 면허 발급과 감독을 담당하는 주정부 규제기관
  • 제한 면허 취득자는 2년간 감독 하에 진료 후 국제의료 졸업자 제한 면허로 전환해 의료 취약지역 등에서 더 독립적으로 진료할 수 있고, 추가 2년을 거치면 정식 면허를 신청할 수 있음
  • 일리노이주 의사회(Illinois State Medical Society, ISMS)**는 이번 조치가 지역별 전문의 부족과 환자 진료 공백 해소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힘
  • ** 일리노이주 의사들을 대표해 의료 정책 자문과 의사 권익 옹호를 수행하는 전문 단체
  • 두 주의 정책은 국제 의료 인재를 적극 활용해 의사 인력난을 해소하고, 특히 농촌·취약지역 의료서비스의 질과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평가됨

[NewsBreak Miami, 2025.09.11.; RiverBender, 2025.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