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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 AI 신약개발 플랫폼 '튠랩' 출시로 바이오테크 기업과의 협업 확대

•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는 10억 달러(한화 1조 3,897억 원) 이상 투자된 자체 연구개발 데이터를 기반으로 훈련된 AI 모델을 바이오테크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튠랩(TuneLab)' 플랫폼^*을 출시해 신약개발 생태계의 협업 체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됨
^* 일라이 릴리의 수십만 개 고유 분자에 대한 △약물 처리 △안전성 △데이터셋 등을 활용한 AI 및 머신러닝 기반 신약 발견 플랫폼
• 튠랩은 수십만 개의 고유 분자에 대한 전체 △약물 처리^** △안전성 △전임상 데이터셋을 포함하며, 선별된 바이오테크 파트너들이 훈련 데이터를 기여하는 대가로 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됨
^** 체내에서 약물이 △흡수 △분포 △대사 등 과정을 의미하는 약물동태학적 특성으로, 신약 개발에서 효능안전성을 예측하는 핵심 요소
• 이 플랫폼은 연합 학습(Federated Learning, FL)^*** 방식을 채택하여, 바이오테크 기업들이 자사의 독점 데이터나 일라이 릴리의 데이터를 직접 노출하지 않고도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음
^*** 개별 기관이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으면서도 공동으로 AI 모델을 훈련할 수 있는 기술로, 데이터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면서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머신러닝 기법
• 일라이 릴리는 향후 플랫폼의 기능과 역량을 확장하여 생체 내 소분자 예측 모델(In Vivo Small-Molecule Predictive Models)^****을 추가할 계획이며, 이는 바이오테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새로운 축이 됨
^**** 살아있는 동물 모델에서 소분자 약물의 효과와 독성을 예측하는 AI 시스템으로, 전임상 단계에서 약물 후보의 성공 가능성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
• 이번 플랫폼 출시는 일라이 릴리의 축적된 데이터와 AI 기술을 바이오테크 기업과 공유하며, 신약개발 비용과 시간을 단축하고 혁신적 치료제 발견 확률을 높이는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됨

[DCATVCI, 2025.09.10.; SynBioBeta, 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