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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료기기·화장품

노바티스, 신생아용 말라리아 치료제 ‘코아르템 베이비’ 아프리카 8개국 확산 추진

등록일 2025-10-01

노바티스, 신생아용 말라리아 치료제 ‘코아르템 베이비’ 아프리카 8개국 확산 추진

  •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Novartis)와 비영리기관 말라리아 의약재단 (Medicines for Malaria Venture, MMV)가 공동 개발한 신생아·영유아 전용 말라리아 치료제 '코아르템 베이비(Coartem Baby)'가 7월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 승인을 획득한 후, 체중 5kg 미만 영유아*를 위한 세계 최초 말라리아 전용 치료제로 아프리카 진출을 본격화함 ▶ <관련 내용 보기> 코아르템 베이비
  • * 기존 말라리아 치료제는 체중 5kg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개발되어 영유아에게 사용 시 과다복용 위험이 있었으며, 매년 말라리아로 사망하는 약 60만 명 중 75%가 5세 미만 아동임
  • 코아르템 베이비는 기존 항말라리아 정제 대비 독성이 낮고 안전성이 향상된 수용성 정제** 형태로, 체리맛 분산정***으로 제조되어 영유아 복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함
  • ** 물에 녹여서 복용할 수 있는 달콤한 맛의 소아용 제제로, 치료 과정 완주율을 높이고 정확한 용량 조절이 가능한 혁신적 제형 *** 물에 넣었을 때 정제가 부서져 퍼지는(분산되는) 특성을 가진 의약품 제형
  • 노바티스는 올해 말 비영리 기반으로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스위스 의약품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❶부르키나파소 ❷코트디부아르 ❸케냐 ❹말라위 ❺모잠비크 ❻나이지리아 ❼탄자니아 ❽우간다 등 아프리카 8개국에서 신속 승인이 예상됨
  • 하지만 아르테미시닌(Artemisinin)**** 내성 증가로 인해 새로운 치료제 개발과 기존 백신·예방요법과의 통합적 접근이 필수적으로 예상되며, 코아르템 베이비의 성공적인 보급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국제보건 재정 확보와 효율적인 공급망 구축이 관건이 될 전망임 개인차가 크고 대리 지표 설정이 어려워 가속승인 프로그램 활용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함
  • **** 현재 1차 말라리아 치료제의 핵심 활성성분으로, 혈류 내 말라리아 기생충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지만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내성이 증가하고 있음

[Think Golbal Health, 2025.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