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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의료기기 시장, 글로벌 제조업체들의 새로운 전략 허브로 부상
등록일 2025-09-24
일본 의료기기 시장, 글로벌 제조업체들의 새로운 전략 허브로 부상
- 세계 3위 규모의 일본 의료기기 시장이 ❶중국·멕시코·캐나다 등 주요 제조 허브 대비 낮은 관세 부담과 ❷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사하면서도 유럽 의료기기 규정(Medical Device Regulation, MDR)*보다 완화된 규제 환경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의 대안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음 * 유럽연합 의료기기 규정으로, 2021년부터 시행된 강화된 의료기기 승인 제도
- 일본은 고령 인구 30% 이상이라는 인구 구조적 특성과 함께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단일 지불자 보편적 건강보험 시스템(Universal Healthcare System)**을 운영하여, 실업자나 노숙자도 의료 접근성이 보장되며 전통적으로 높은 수준의 의료비 상환율을 제공해왔음 ** 지역별로 관리되지만 통일된 기준으로 운영되는 전 국민 의료보험 제도로, 민간 보험사별 복잡한 절차 없이 표준화된 의료서비스 이용이 가능
- 고성장 분야로는 △수면무호흡증 진단 및 치료기기 △당뇨병 관리 솔루션 △정형외과 임플란트 등이 확인되며, 특히 의료기기 기업 스트라이커(Stryker)·메드트로닉(Medtronic)·테루모(Terumo) 등이 주도하는 뇌동맥 중재술 분야***에서 급성장을 보이고 있음 <관련 내용 보기> ▶ 일본 의료기기 시장 보고서 *** 뇌동맥류 및 뇌혈관 폐색 치료를 위한 최소침습적 시술 분야로, 고령화로 인한 뇌혈관 질환 증가에 따른 새로운 성장 동력
- 이러한 일본 시장의 부상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이 유럽 MDR의 복잡성을 피하면서도 대규모 선진국 시장 진출을 달성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AI 기술보다는 전통적 진단·치료 솔루션에 우선 집중하는 것이 시장 진입 성공률을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평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