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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비만 치료 의료관광 1위…그러나 사후관리 ‘공백’ 우려
등록일 2025-08-27
인도, 비만 치료 의료관광 1위…그러나 사후관리 ‘공백’ 우려
- 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BMJ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가 비만 치료 의료관광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며 의료관광 강국이지만, 규제 부재 및 사후관리 부족이 큰 것으로 지적됨
- 2025년 7월 발표된 보고서는 오만 환자의 82%가 해외 비만 수술을 위해 인도를 선택했으며, 이는 미용 목적이 아닌 중증 비만 치료 목적임을 강조함
- 이 추세는 오만 외에도 이라크, 케냐,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음
- 인도의 강점으로는 △저렴한 비용(미국 대비 3분의 1 수준) △빠른 접근성 △국제적 수준의 의료진 △신뢰성 등이 있으며, 환자들은 단순한 가격 절감이 아닌 ‘확실성’을 위해 인도를 방문함
- 환자들은 약 2주간 인도에 머물며 수술 및 회복을 거치고, 이후에는 △문서 지침 △정기적 온라인 상담 △왓츠앱(WhatsApp)* 체크인 등 원격 사후관리를 받음 * 전 세계 18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는 무료 메시징 및 통화 앱
- 그러나 전문가들은 의료관광의 급성장 뒤에는 △규제 부재 △불충분한 사후관리 △심리·생활습관 관리 부족 등의 위험 요인이 있음을 제기함
- 인도의 의료관광이 지속 가능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저비용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 외에도 환자 안전, 윤리, 규제 강화가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