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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

뉴질랜드인, 값비싼 의료와 끝없는 대기로 튀르키예 의료관광 증가

등록일 2025-08-27

뉴질랜드인, 값비싼 의료와 끝없는 대기로 튀르키예 의료관광 증가

  • 뉴질랜드의 높은 의료비 및 장기 대기시간으로 인해 튀르키예로 향하는 의료·치과 치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최근 2년 사이 뉴질랜드인을 대상으로 한 튀르키예 의료관광 패키지 신규 업체가 5곳 진입하였으며, 이 중 오션스케이프(Oceanscape) 그룹은 뉴질랜드가 해외 병원들에 매력적인 시장으로 설명함
  • 특히 튀르키예의 베라 클리닉(Vera Clinic)은 올해 뉴질랜드의 외국인 환자가 전년 대비 650% 증가했으며, 높은 치과 진료비 차이와 현지 광고 및 인플루언서(Influencer)* 협업으로 치과 치료 목적의 의료관광 수요가 증가함
  • * 소셜 미디어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대중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
  • 그러나 △영국인 환자 사망 사례 △병원 부패 조사 등 안전 및 규제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며 지난해 튀르키예의 10개 병원이 폐쇄된 바 있음
  • 오션스케이프의 대표 모아나 맥크레이(Moana McCrae)는 튀르키예 현지에서 직접 병원과 의사를 엄격히 검증하며, 해외 진료를 고려하는 환자들에게 자격 확인과 사전 화상 상담을 권고함
  • 뉴질랜드치과협회 로빈 와이먼(Robin Whyman)은 국내 진료 접근성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높은 비용 부담 속에 많은 환자들이 여전히 해외 진료의 위험을 감수할 가능성이 큼

[RNZ, 2025.08.06.; TTW, 2025.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