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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세계 최초 백신 보조제 보관 시설 ‘아주반트 라이브러리’ 구축 지원

•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이 전염병 및 팬데믹 대응 백신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25개의 백신 보조제^*를 보관하는 세계 최초 면역증강제(Adjuvant, 아주반트) 라이브러리^** 구축을 발표함
^* 백신의 면역 반응을 강화하여 효능을 증대시키는 물질로, 백신 접종 시 항체 생성과 면역 지속 기간을 향상시킴 ^** 다양한 백신 보조제를 체계적으로 보관하고 공급하는 데이터베이스 및 물리적 저장 시설
• 이 저장소는 △엠폭스(Mpox) △COVID-19 △에볼라(Ebola) 등 기존 질병뿐만 아니라 새로운 질병 X(Disease X)^*** 대응 백신 개발에 즉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의한 미래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미지의 새로운 전염병을 지칭하는 용어
• 노르웨이 소재 감염병혁신연합(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s, CEPI)이 주도한 이 프로젝트는 백신 개발자들이 최적의 백신-보조제 조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줌
• 2025년 하반기부터 CEPI 지원 백신 개발자들은 최대 5개의 보조제 샘플을 요청하여 백신 후보물질과 결합할 수 있으며, CEPI 지원 연구소들이 5가지 백신-보조제 조합에 대한 전임상 시험^****을 실시하여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조합을 선별하였음
^**** 사람에게 투여하기 전 실험실이나 동물 모델에서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하는 초기 시험 단계
• 기존에는 각 백신 개발자가 개별적으로 보조제를 선택하고 테스트해야 했지만, 아주반트 라이브러리를 통해 검증된 보조제들을 즉시 활용할 수 있어 백신 개발 기간이 단축되고 차세대 팬데믹에 대한 대응 역량이 크게 강화될 전망임

[CEPI, 2025.07.31.; BioSpectrum Asia, 202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