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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알리바바·베이징 유나이티드 패밀리 병원, 전략적 제휴로 AI 다질환 진단 고도화

등록일 2025-08-27

알리바바·베이징 유나이티드 패밀리 병원, 전략적 제휴로 AI 다질환 진단 고도화

  • 중국 글로벌 테크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Alibaba)의 연구조직 다모 아카데미(DAMO Academy, DAMO)와 종합병원인 베이징 유나이티드 패밀리 병원(Beijing United Family Hospital, BJU)이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AI를 암 진단·치료에 본격 적용함
  • 2025년 8월 5일경, 양측은 다질환 AI 선별 검사(Multi-disease AI Screening)*를 병원 진료 과정에 적용하기로 합의함
  • * 하나의 영상에서 여러 바이오마커·질환 징후를 동시 분석해 위험을 판별하는 접근법
  • 이번 협력은 다모의 의료 AI 시스템인 원 스윕 멀티 체크(One Sweep Multi-Check)**를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복잡한 암 진단·치료 지원을 1차 목표로 함
  • ** 한 번의 CT에서 여러 질환을 동시 탐지하도록 설계된 AI 선별 검사 시스템
  • 1차 목표가 달성이 되면, 중국의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골다공증·중증 지방간 등 만성질환 조기검진 영역까지 확장할 계획임
  • WHO 추계에 따르면 2050년 전 세계 암 진단 건수는 3,500만 건을 넘어설 전망으로, 비용과 속도 면에서 효율적인 선별검사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임
  • BJU 병원장은 최신 AI 선별검사 기술로 암·만성질환의 건강관리를 더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힘

[South China Morning Post, 2025.08.05.; TECH IN ASIA, 2025.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