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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방글라데시 정세 불안 여파로 의료관광 수익 35% 급감
등록일 2025-06-25
인도, 방글라데시 정세 불안 여파로 의료관광 수익 35% 급감
-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방글라데시의 정치 불안과 인도와 방글라데시의 외교관계 악화로 인도의 의료관광 수익이 약 30% 감소함
- 방글라데시는 전체 인도 의료비자의 70%를 차지해온 주요 국가였으나, 정권 교체와 사회적 혼란으로 인해 외국인 환자의 유입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의료관광 산업 전반에 큰 타격을 줌
- 아폴로 병원(Apollo Hospitals)과 마니팔 병원(Manipal Hospitals) 등 인도 주요 병원들은 방글라데시 외국인 환자 감소로 수익이 줄었고, 인도 정부는 방글라데시에 있는 비자센터 19곳을 폐쇄하면서 의료비자 발급에도 제약이 생김
- 2024년 전체 외국인 환자 수는 전년 대비 줄어든 625,000명 수준이었으며, 일부 병원은 동남아와 아프리카 외국인 환자 증가로 손실을 일부 회복함
- 현재 방글라데시 환자 대상 의료비자 발급은 점차 재개되고 있으나, 의료관광 수요의 본격적인 회복은 2026년 중반 이후로 전망됨
- 이번 사례는 특정 국가의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인도의 의료관광 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과, 의료기관 차원에서 국가별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