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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WHO, 디지털헬스로 저소득국 보건 형평성 실현 가속화

등록일 2025-06-11

WHO, 디지털헬스로 저소득국 보건 형평성 실현 가속화

  • 보건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개발도상국에서는 일차의료(Primary Health Care, PHC)가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핵심기제로 작동하기에, 세계보건기구(WHO)는 PHC를 통해 보편적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UHC)과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실현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헬스와 AI를 활용한 혁신기술이 이를 가속화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음
  • 하지만 대부분의 저·중소득국가(LMICs)에서는 △의료 인프라 부족 △전문 인력의 한계 △고비용 구조 △응급 중심의 단편적 의료모델로 고착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AI 기반 디지털헬스 기술이 PHC에 도입되고 있음
  • ❶ WHO의 AI 기반 보건교육 시스템 S.A.R.A.H.*: 다국어 지원이 가능한 AI 챗봇으로, 24시간 사용자에게 건강 정보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함. 영상·텍스트 기반 설명으로 지역 기반 건강증진을 도모함 * WHO가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건강교육 시스템으로, 24시간 동안 8개 언어로 다양한 건강 정보와 교육 콘텐츠를 제공
  • ❷ 전염병 조기경보 시스템 에피워치(EPIWATCH): 전 세계의 디지털 데이터 흐름을 기반으로 질병 발생 조짐을 사전에 포착하여 기존 보건시스템보다 빠르게 위험을 경고함
  • ❸ 비전문가도 활용 가능한 질병예측 도구 브루에이아이(BrewA): 의료 전문지식 없이도 지역 데이터 입력으로 감염병 예측이 가능한 AI 플랫폼으로, 기술장벽이 낮아 자원부족 지역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음
  • WHO는 각국 보건당국에 대해 △디지털헬스 기반 인프라 마련 △지역 맞춤형 기술설계 △단계별 실행 로드맵 마련을 권고하고 있으며, PHC 센터 단위에서의 시범적용과 다학제적 협업을 통해 실질적 변화를 모색할 것을 제안함


[Frontiers, 202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