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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AI 임상시험·드론 의료배송 등 혁신 기술 확산 위해 550만 파운드 추가 지원 결정

• 영국 정부는 새로운 혁신기술의 시장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제4차 규제개선 선도기금(Regulators’ Pioneer Fund, RPF)을 개시하고 총 550만 파운드(한화 약 102억 원) 규모의 예산을 배정함
• 규제개선 선도기금은 영국 규제당국이 새롭고 효율적인 규제방식을 시범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정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기술혁신이 시장에 보다 빠르게 도입되도록 지원하며 이번 4차 기금은 △AI 기반 임상시험 △자율비행 드론 △합성 생물학 △우주항공 △자율주행차 등 핵심 미래 성장 분야에 초점을 맞춤
• 이전 3차 규제개선 선도기금을 통해 지원된 24개 프로젝트 중 혁신적 사례인 ❶응급 드론 배송, ❷AI 기반 의료 기술, ❸지속가능 항공 등은 국가 경제성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작용할 전망임
• ① 밀턴 킨스(Milton Keynes) 지역의 드론 의료물자 배송 시범사업: 저위험 비행 경로, 센서 기반 실시간 추적 기술을 활용해 응급 물품을 빠르게 전달하고 교통 혼잡과 탄소배출 저감을 동시에 도모함. 향후 2030년까지 450억 파운드(한화 약 83조 3,756억 원) 규모의 드론 경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초석으로 평가됨
• ② 영국 의약품 및 건강관리 제품 규제청(Medicines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 MHRA)의 합성 데이터 기반 임상시험 연구: AI가 생성한 가상 환자군을 활용해 임상시험 기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윤리적 문제와 참여자 부담을 줄이면서도 신뢰도 있는 데이터 확보 가능성을 입증함
• ③ 영국 민간항공청(Civil Aviation Authority, CAA)의 수소항공기 도입 실증사업: 탄소중립 항공 연료로서의 수소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무탄소 비행 시대를 대비한 상용화 로드맵을 구체화함

[Gov.UK, 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