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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수출 2억 7,300만 달러 기록 의료기기 거래 48% 증가

 

• 2024년 한 해 동안 인도네시아의 의료기기 수출액은 2억 7,300만 달러(한화 약 3,977억 원)에 달했으며, 전자 카탈로그(E-Catalog)를 통한 의료기기 거래 규모도 전년 대비 48% 증가하는 등 관련 산업 전반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남
• 같은 해 4월,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GE 헬스케어는 자카르타에서 △심혈관 질환 △암 △뇌졸중 위험 평가 △임신 진단에 활용 가능한 AI 기반 초음파 진단기기 2종을 출시하며 현지 시장에서 사업을 본격 확대함
• 정부는 이번 제품 출시가 자국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 고도화를 보여주는 사례이며,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 수준도 충분하다는 점을 확인시켜 주는 계기라고 평가함
•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총 393개의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등록되어 있으며, 국산 부품 사용률(Tingkat Komponen Dalam Negeri, TKDN)^* 기준을 충족한 2,505개 제품이 유효인증을 획득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정부가 제품의 제조 과정에서 사용된 국산 부품과 서비스 비율을 수치로 산정하여, 공공조달 참여 및 인증에 반영하는 제도
• 당국은 AI 기반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외국인 투자유치와 함께 의료기기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 중임
• 아울러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의료기술평가(Health Technology Assessment, HTA)를 통해 의료기기의 품질과 비용 효율성을 검증하고, 진단환경의 접근성과 정밀성 향상을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