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디지털 헬스케어

AI 기반 디지털 치료제, 편두통 발작 감소에 효과 입증

권역 북미 국가 미국 등록일 2025-04-29

AI 기반 디지털 치료제, 편두통 발작 감소에 효과 입증

 

  • 미국 샌디에이고(San Diego)에서 열린 미국신경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AAN) 연례학술대회에서, 클릭 테라퓨틱스(Click Therapeutics)*의 처방형 디지털 치료제 CT-132가 발작성 편두통(Eposidic Migraine)** 환자의 월간 편두통 일수(Monthly Migraine Days)***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됨
    *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 전문 기업으로, 2012년에 설립
    ** 한 달에 4일 이상, 15일 미만의 두통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편두통 유형임. 두통이 없는 날도 존재하며, 주기적으로 편두통이 발생
    *** 환자가 한 달 기준으로 며칠이나 편두통을 겪었는지를 정량적으로 나타내는 지표
  •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공되는 CT-132는 약물 치료와 함께 사용되는 행동중재 기반의 보완 치료법으로, △사용자의 두통 발생을 기록하는 전자일지(eDiary) △매일 제공되는 인지·행동 과제와 학습 콘텐츠 △사용자 상태에 따라 맞춤형 제안을 제공하는 의사결정 지원 도구 등의 기능을 포함함
  • 해당 앱은 편두통의 뇌 인지처리와 감작 반응을 조절하는 데 중점을 두며, 실제 편두통 발작 빈도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줌
  • 3상 임상시험(ReMMi-D 연구)에서는 CT-132를 12주간 사용한 환자들이 효과가 없는 유사 앱을 사용한 환자들에 비해 △월간 편두통 일수(Monthly Migraine Days) 감소 △삶의 질 향상 △편두통 장애 척도(Migraine Disability Assessment Test, MIDAS)**** 점수 개선 등의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음*****
    **** 편두통이 일상생활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를 측정하는 설문 기반 평가 도구
    ***** 이 연구는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부작용 발생률은 매우 낮았고, 치료로 인한 중대한 이상반응은 확인되지 않았음
  • CT-132는 약물 의존도를 줄이면서도 효과적인 편두통 관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고, FDA 승인을 통해 상용화가 이루어진다면 △디지털 치료제를 활용한 맞춤형 두통관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나 환자에게도 유용한 치료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됨


[Medscape,2025.04.09.; NeurologgyLive,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