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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료기기·화장품
프랑스, 화장품에 ‘영구 화학물질’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
권역 유럽 국가 프랑스 등록일 2024-05-13프랑스, 화장품에 ‘영구 화학물질’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
프랑스 의회는 ’26년 1월 1일부터 과불화화합물(PFAS)을 함유한 모든 화장품 및 기타 제품의 제조 및 판매를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법안을 승인
과불화화합물(PFAS)은 강한 열을 견디고 물과 기름을 밀어내기 위해 1940년대에 처음 개발된 합성 화학물질로 식품 포장, 화장품, 얼룩 방지 직물, 들러붙지 않는 냄비와 팬, 화재 진압에 사용. 분해되는 데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토양과 지하수에 스며들어 그 과정에서 우리의 먹이 사슬과 식수에 유입- 수명 주기가 매우 길어 ‘영구 화학물질’이라고 불리는 PFAS에 대한 논쟁에도 불구하고, 특정 소비재에서 이를 금지하는 법안이 프랑스 국회의원들에 의해 만장일치로 승인
- 법안의 주요 조항은 PFAS 물질을 함유한 모든 화장품, 왁스 제품(스키용) 및 대다수 의류 섬유 제품의 제조, 수입 및 판매를 금지하도록 요구했으며, 안전 및 보안 전문가를 위한 보호복은 제외
- PFAS가 포함된 기타 모든 직물은 ’30년 1월 1일부터 금지. 처음에 금지 대상에 포함되었던 주방용품은 의회 논의 과정에서 삭제
- 전 세계적으로 PFAS를 금지하는 추세로 △’25년 1월 1일부터 캘리포니아에서는 화장품에 PFAS를 금지 △올해 초 뉴질랜드 환경 보호국(EPA)은 ’27년까지 화장품 및 소방 폼에 PFAS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힘 △유럽연합(EU)도 이르면 ’26년부터 유럽 전역에서 PFAS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Premium Beauty News,2024.04.08.; France24,20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