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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EC, 화이자社의 시젠社 인수 제안을 승인

EU 집행위원회(EC)는 EU 합병 규정에 따라 미국에 본사를 둔 제약회사 화이자(Pfizer)가 미국에 본사를 둔 암 치료 전문의 생명공학 기업인 시젠(Seagen)을 인수하는 것을 조건 없이 승인 EC는 매출액이 특정 기준(EU 합병 규정 제1조 참조)을 초과하는 회사와 관련된 인수합병을 평가하고, 유럽경제지역(European Economic Area, EEA 또는 그 상당 부분에서 효과적인 경쟁을 심각하게 방해하는 집중을 방지

•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EC는 두 회사의 합병이, EEA 내 활동이 중복되는 시장에서 경쟁을 크게 감소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Pfizer가 Seagen을 인수하는 것을 승인
• Seagen은 주로 항체 약물 접합체(antibody drug conjugates, ADC) 분야의 종양 치료를 전문으로 하며, Pfizer의 종양학 포트폴리오는 크게 호르몬치료제, 면역치료제, 표적치료제로 구성
• EEA에서 두 회사의 판매 및 파이프라인 제품은 유방암, 방광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폐암은 물론 림프종 및 백혈병과 같은 여러 암 유형의 치료에 중복
• Pfizer는 Seagen의 ADC 기술 인수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Seagen의 ADC 약물 개발과 상용화를 가속화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