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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Tech, 의료분야의 AI 응용 확대가 환자의 자율적 선택권에 미치는 영향 우려

중국 DeepTech(深科技)誌는 의료분야의 인공지능 응용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진료 과정에서 의사의 지나친 인공지능 의존 경향 △환자들의 자율적 치료 선택권 제약 등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기사를 게재 

• 미국 보스턴대에서 뇌 MRI, 인지장애 테스트 및 연령·성별 데이터를 종합하여 알츠하이머 발병 가능성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등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공지능이 기존의 의료 전문가보다 더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질병을 진단할 것이라는 기대감 고조
• 그러나 딥러닝 등 사전 학습을 전제로 활용되는 인공지능 기술은 학습된 데이터세트에 의존하므로 일부 편향적 데이터만 학습한 경우, 사전 학습이 되지 않은 내용에 대한 오류 발생 가능성이 존재
• 또한 현재 일부 의료 전문가들은 자신의 임상적 견해와 모순되는 경우에도 인공지능의 결과를 우선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으며, 인공지능에 대한 업계의 과도한 의존도는 환자들이 스스로 진료 방식, 치료 방법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율적 권한을 제약할 가능성 존재 
• 이러한 문제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다양한 데이터세트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 사전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동시에 △인간의 자율성 보호 △의료 시스템 내 기밀 유지 △환자관련 데이터 보호를 위한 법적 프레임워크 마련 등 조치를 바탕으로 한 의료 윤리 의식 제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