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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의 디지털 변혁이 초래하는 의료·경제적 가치

COVID-19는 헬스케어 분야 디지털화를 촉진시켰으며, 특히 ‘의료기관 내원에 의존하지 않는 환자 중심’ 치료방법인 분산형 임상시험(Decentralized Clinical Trial, DCT)은 디지털 기술 활용이 기대되는 헬스케어 영역 

• 분산형 임상시험(DCT)은 임상시험 담당 의료기관, 임상시험 의뢰자, 환자 모두에 이점이 있으며 의료기관과 의뢰자는 △프로토콜 수정횟수 감소 △문서 준비과정 삭감에 따른 업무 효율화 △임상시험 컴플라이언스 향상과 인쇄 등의 비용절감으로 효율적 임상시험이 가능
  
• 또한 환자는 △지리적 제약 해결은 물론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임상시험 참여 △스텝이나 의사와의 커뮤니케이션 개선 △여러 부담 경감에 따른 QoL 향상과 임상시험 참여 의욕 지속 등을 기대
• DCT가 초래하는 의료가치는 신속한 치료실태 파악으로, 임상시험 의료기관 접근에 물리적 제한이 없어 폭넓은 피험자 등록이 가능하고 모집대상 범위가 넓어 필요한 증례수를 신속하게 등록할 수 있으며 디지털 기술 활용으로 회수와 확인에 걸리던 인적부담을 감축 
• 경제적 가치는 데이터 취득 및 처리에 관련된 공정 축소, 리쿠르팅 기간 단축 및 수작업 저감에 따른 리드타임 단축 등으로 일정조건에 입각해 정량적 효과를 산출하면, 약물동태부터 신청승인까지 신약개발 전체에 필요한 비용을 20∼24% 삭감, 기간은 9개월∼12개월 단축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