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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화장품 시장, ’22년에도 4% 성장세 지속 전망

태국의 화장품 시장은 4%에 육박하는 고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러한 성장세의 배경으로는 스킨케어 분야의 미용 위생 제품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한국의 TV 시리즈물에 나오는 남성용 제품 및 아동용 제품의 인기가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 태국산업연합회(Federation of Thai Industries, FTI)의 보건 및 미용 분과의 발표에 따르면, 태국의 화장품 업계는 COVID-19의 영향으로 ’20년 0.94%에 지나지 않던 시장 성장세가 ’21년의 3%대에 달했으며, 시장 회복 모멘텀이 ’22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 ’21년 3,200억 바트 규모의 태국 화장품 시장은 스킨케어 제품 비중 39%, 모발케어 15%, 위생 제품 12%, 구강미용 제품 12%, 메이크업 11%, 남성용 화장품 7%, 향수 4% 순으로 구성
• 이러한 태국 화장품 시장의 회복세에는 위생에 초점을 맞춘 화장품 업계의 성공적인 전략 수정과 함께 팬데믹 이후 대기오염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
• 또한 ’22년 한국의 TV 시리즈물의 인기에 편승해 이 시리즈물에 나왔던 어린이용 제품이나 남성용 화장품과 관련된 스킨케어 분야의 제품들이 시장 성장세를 주도
• 태국은 동남아 지역 최대의 화장품 산업을 보유하고 있는데, 아세안(ASEAN) 지역으로의 수출 비중을 보면, 태국이 43%, 한국 36%, 일본 16.3%, 호주와 중국이 각각 7.7%를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