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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의료관광산업의 재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경제 제재·폐쇄된 영공 및 항공기의 부족 등으로, 러시아인들은 의료관광을 위해 대체로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으나 국가 간의 상이한 이해관계로 인해 여건이 열악해지고 있어 향후 러시아의 해외 의료관광 형태가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

• 최근 몇 년 동안 러시아 관광객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서부 및 중부 러시아에 거주하는 경우, 독일, 이스라엘 및 터키 △러시아 극동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한국, 중국, 태국 및 일본이며 △스파 관광지역으로는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핀란드, 이탈리아 및 아르메니아를 선호
• 러시아 의료 및 스파 관광객은 여전히 터키, 두바이/UAE, 도미니카 공화국, 이집트, 이스라엘, 벨로루시, 쿠바, 인도 및 멕시코 등 직항이용이 가능하고, 터키의 경우 ’21년 4월 29일부터 러시아-터키 항공편을 주당 208편으로 재개할 예정이며 향후 300편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
• 그러나 독일 등 여러 국가의 일부 병원은 공개적으로 러시아 환자의 수용을 거부하고 있고, 일부 국가에서는 은행 제한 조치로 인해 러시아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를 온라인이나 ATM에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러시아인의 해외 의료관광의 감소 추세는 향후 수개월 동안 지속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