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정보포털

세포기반 치료법, 자가면역질환에 CAR-T 요법을 적용

12년 전 혈액암의 일종인 만성 림프구백혈병(chronic lymphocytic leukemia)에 자기면역세포를 암 공격 세포로 변화시키는 첨단 치료법인 CAR-T 요법을 적용하여 큰 효과를 입증한 이래, 자금력이 풍부한 기업들이 항암 치료에 세포기반 치료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전개

•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를 조작해 암세포만 찾아 유도탄처럼 공격하도록 만든 혈액암 치료제인 CAR-T 세포치료제는 학술적인 연구 프로젝트가 아니라 일부 혈액암의 경우 치료방법으로 승인될 정도로 확산
• 연구자들과 제약회사들은 현재 다른 질환에도 적용할 수 있는 세포 요법을 연구하고 있는데, 이러한 연구 중의 하나는 류머티스 관절염이나 제1형 당뇨병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에 CAR-T 요법에 다른 유형의 자가면역 세포를 유전공학적으로 수정하는 방법을 적용
•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 혹은 Treg이라고 알려진 이 첨단 세포 치료법은 최근 4년 동안 일부 제약사들에 의해 연구되고 있으며, 스타트업과 글로벌 초대형 제약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중 Treg은 특수한 유형의 면역세포로, 자가면역현상을 억제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이상 현상을 예방하는 기능을 하는데, 이러한 특성에 기반하여 체내의 면역 시스템을 복구하거나 내부 방어기제를 정상화하는 치료 방법을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