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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서울대병원 전면 지원으로 첫 국립대병원 착공

• 라오스 정부가 대한민국의 서울대학교병원(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SNUH)이 전면 지원한 보건과학대학교(University of Health Sciences, UHS) 병원 착공식을 10월 27일 개최함
• 서울대병원은 2022년 1월부터 라오스 정부에 병원 설계·운영 프로세스를 자문해 왔으며, 신축 병원은 2028년 개원을 목표로 400병상 규모, 28개 진료과 및 전문 클리닉을 갖춘 현대적 종합병원으로 조성될 예정임
• 본 사업은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 차관을 통해 추진되며, 서울대병원은 △의료계획 수립 △인력 교육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 (교육과정 개발부터 장비 도입까지)을 담당하고 있음
^* 대한민국 정부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돕기 위해 제공하는 장기·저리 차관 형태의 공적개발원조(유상원조) 재원
• 라오스 보건부 장관은 “UHS 병원은 라오스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중앙병원이자 우수 의료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이 될 것”이라며 “라오스–대한민국 협력의 상징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언급함
• 서울대병원 국제사업본부 이동연 본부장은 “라오스 국립대병원 설립 컨설팅은 이종욱 펠로십(Dr. Lee Jong-wook Fellowship)^** 정신과 한국 미네소타 프로젝트(Minnesota Project)^***의 경험을 잇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현지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완수하겠다”고 밝힘
^** 한국인이자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지낸 고(故) 이종욱 박사의 이름을 딴 국제 보건의료 인력 양성 프로그램 ^*** 1960년대 미국 미네소타대학교가 한국 정부·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진행한 대규모 의료 인력 양성·병원 현대화 프로젝트

[Lao News Agency, 2025.10.31.; Korea Biomed, 202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