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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 미국 및 유럽 의료관광객 대상 도착비자 도입 검토

• 인도는 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에서 오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도착비자(Visa-on-Arrival, VOA) 제도 도입을 검토한다고 피유시 고얄(Piyush Goyal) 산업통상부 장관이 언급함
• 뉴델리에서 열린 인도산업협회(Confederation of Indian Industry, CII) 연례 보건 정상회의에서 외국인 환자의 입국 절차를 간소화해 인도를 글로벌 의료 목적지로 강화하겠다고 설명함
• 고얄 장관은 의료관광을 확대하더라도 국내 환자의 의료 접근성이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외국인 환자를 받는 병원은 수익의 약 10%를 공공의료 사업이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에 활용할 것을 제안함
• 또한 인도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간호사 및 간병인 등 보건 인력 양성을 확대하고, 재외 인도인 의사(Non-Resident Indian doctor, NRI doctor)의 자국내 의료기여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언급함
• 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4월 의료 목적 외국인 방문객은 약 13만 1,856명으로 전체 외국인 방문객의 4.1%를 차지했으며, 의료관광은 팬데믹 이후 빠르게 회복 중임
• 인도 정부는 도착비자 확대가 △의료기술 혁신 △의료 인프라 발전 △외화 수입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의료관광을 장기 성장 분야로 육성하려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음

[TechStory, 2025.11.13.; TTW, 2025.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