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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영국 NHS, 전립선암 조기진단 AI 시범사업으로 진단 기간 단축
등록일 2025-11-19
영국 NHS, 전립선암 조기진단 AI 시범사업으로 진단 기간 단축
- 영국 NHS가 전립선암 의심 환자의 진단 시간을 최대 1개월 단축할 수 있는 AI 기반 당일 진단서비스를 시범 운영을 10월 발표함
- 전립선암은 영국 남성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으로 전체 암 진단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매년 약 5만 6,000명이 진단되고 1만 2,000명 이상이 사망함
- 시범사업은 NHS가 자금을 지원하며, 루시다 메디컬(Lucida Medical)*이 개발한 AI 소프트웨어 '파이(Pi, Prostate Intelligence)'**를 활용함 * MRI 분석을 통한 전립선암 진단 AI 시스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영국의 스타트업 기업 ** MRI 영상에서 전립선암 병변을 자동으로 탐지·분류해 진단 정확도와 속도를 높이는 AI 소프트웨어
- 현행 표준 진료지침에 따르면 전립선암 의심 환자는 일차의료 의사의 진료 후 7일 이내에 MRI 및 기타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업무량에 따라 더 오랜 기간이 소요될 수 있음
- 그러나 파이의 AI가 MRI 영상을 분석해 암 위험이 높은 부위를 몇 분 안에 찾아내면, 해당 영상이 즉시 영상의학과 전문의에게 전달되고 환자는 당일에 조직검사를 받을 수 있음
- 연구에 따르면 파이는 암의 95%를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시범사업이 성공적이면 향후 영국 전역에 확대돼 수천 명이 더 빨리 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됨
- 전문가들은 AI 기술이 진단 속도를 높여 환자 불안을 줄이고, NHS 의료진의 업무 효율과 진단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함
[NHS England, 2025.10.28.; euro news, 2025.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