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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취리히대학교 연구팀, 심장마비 위험평가 AI 도구 '그레이스 3.0' 개발

등록일 2025-11-05

취리히대학교 연구팀, 심장마비 위험평가 AI 도구 '그레이스 3.0' 개발

  • 취리히대학교(University of Zurich, UZH) 국제연구팀이 AI를 활용해 심장마비 환자 위험도를 측정할 수 있는 '그레이스 3.0(Grace 3.0)'을 개발함
  • 연구팀은 2005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영국, 스웨덴 등 10개국에서 60만 9,063명의 비-ST분절상승 급성관상동맥증후군(Non-ST-Elevation Acute Coronary Syndrome, NSTE-ACS)* 환자 데이터를 분석함
  • * 심전도 검사에서 뚜렷한 이상 신호가 확인되지 않는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으로 가장 흔한 유형의 심장마비
  • 기존에 사용되던 그레이스 2.0(Grace 2.0)은 관상동맥조영술** 및 스텐트 삽입술***과 같은 조기 침습적 치료 시기를 결정하는 데 활용되었으나, 환자의 복잡한 상황을 완전히 포착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음
  • ** 가느다란 카테터를 혈관에 삽입하여 조영제를 주입한 후 X선 촬영을 통해 관상동맥의 협착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 기법 *** 좁아진 혈관에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로, 혈관을 확장하여 혈류를 개선하는 치료 시술
  • 그레이스 3.0은 ❶병원 내 사망률 모델 ❷1년 사망률 모델 ❸맞춤형 치료효과 모델의 세 가지로 구성되었으며, 세 분야 모두 모두 그레이스 2.0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임
  • 또한 기존 진단 방법으로 놓쳤던 잠재적 위험 환자를 포착하는 것에 성공했으며 이는 현재 진단 기준이 위험 환자를 완전히 포착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함
  • 연구팀은 해당 진단법이 의료현장에서 맞춤형 돌봄을 지원하는 검증된 AI 도구로 활용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현장 적용 전 추가 검증의 필요성을 강조함

[EurekAlert!, 2025.10.16.; University of Zurich, 2025.10.16./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