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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높은 의료 수준과 저렴한 비용을 앞세워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 본격 진출

등록일 2025-10-22

# 의료관광 # 의료서비스 # 외국인환자 유치 # 외국인환자

베트남은 정치국 결의안 제72호^*를 통해 국내외 기준을 충족하는 전문 의료서비스 개발과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의료센터 설립을 강조하며 해외로 나가는 환자 유출을 줄이려는 목표를 제시함

^* 국민 건강 보호 및 증진을 위한 획기적 해법(Breakthrough Solutions to Enhance the Protection and Improvement of Public Health)

보건부 산하 의료서비스관리국(Department of Medical Services Administration) 국장은 베트남이 △지리적 이점 △안전성 △숙련된 인력 등 의료관광 발전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함
특히 △심장질환 △불임치료 △치과 등 전문 의료 분야에서 외국인 관광객과 재외 베트남인들로부터 저렴한 비용 및 친절한 서비스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
그러나 현재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JCI) 인증을 받은 병원은 극히 적고 브랜드 홍보와 국제 마케팅이 부족해 수익 규모가 태국, 싱가포르, 일본에 비해 여전히 수백만 달러 수준에 머무름
보건부는 2025~2030년 「외국인 및 고소득 베트남인 유치를 위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 개발 및 의료관광 촉진 계획(Development of High-Quality Medical Services and Promotion of Medical Tourism to Attract Foreigners and High-Income Vietnamese)」을 추진해 2030년까지 국제 기준 병원 15곳(공공병원 5곳 포함)을 확보하고, △다국어 서비스 △비자 완화 △국제결제 편의성 등을 포함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