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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터헬스, 가상 약국 모델로 심부전 환자 약물치료 관리 강화
등록일 2025-10-22
서터헬스, 가상 약국 모델로 심부전 환자 약물치료 관리 강화
- 서터헬스(Sutter Health)는 심부전 환자를 약사와 연결해 약물치료를 공동 관리하는 원격의료 기반 모델인 가상 약국 외래진료 클리닉(Virtual Pharmacy Ambulatory Care Clinic, VPACC)*을 도입해 임상 성과와 환자 경험 향상에 기여하고 있음 * 약사가 환자와 협력해 심부전 환자가 치료 지침에 따른 약물요법(Guideline-Directed Medical Therapy, GDMT)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함
- 프로그램은 네 가지 주요 약물군**을 적정 용량으로 복용하도록 관리하며, 대체로 2주 간격의 원격상담을 통해 △환자의 질문 응대 △복용 지도 △용량 조절을 지원함 ** 레닌-안지오텐신 시스템(Renin-Angiotensin System) 억제제, 근거 기반 베타차단제(Evidence-based Beta-blocker), 미네랄로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길항제(Mineralocorticoid Receptor Antagonist), SGLT2 (Sodium Glucose Cotransporter 2) 억제제
- 2022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23년 정식 클리닉으로 전환되었으며, 연구 결과 6개월 내 GDMT 4개 약물군 모두를 복용한 비율이 12%에서 39%로 증가했고, 심장 관련 입원율이 74% 감소하는 등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됨
- 프로그램 성공에 따라 약사 인력 및 기술 인력을 확대하고, 임상성과와 환자 및 의료진 경험 개선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성과 대시보드***도 구축함 *** 환자들은 약물 관련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의료진 역시 복잡한 약물 관리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협력 효과가 높다고 평가함
- 서터헬스는 이 모델을 심부전 외에도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로 확장할 계획이며, 약사가 주도하는 가상 약국 서비스가 환자 맞춤형 약물관리의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