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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MIT, 의료영상 메모 AI 시스템 ‘멀티버세그’ 개발로 임상연구 가속화 도모

등록일 2025-10-22

MIT, 의료영상 메모 AI 시스템 ‘멀티버세그’ 개발로 임상연구 가속화 도모

  • MIT 연구진이 의료영상에 빠르게 메모를 남기는 것으로 의료연구를 가속할 수 있는 AI 시스템 멀티버세그(MultiverSeg)를 개발함
  • 멀티버세그는 연구자가 의료영상의 특정 부위를 클릭하거나 간단히 메모를 남기면, AI가 이를 학습해 영상 속 장기나 조직의 경계를 자동으로 구분하는 시스템임
  • MIT 연구진이 이전 개발한 AI인 스크리블프롬프트(ScribblePrompt)도 연구자가 영역을 표시하면 AI가 그 표시를 토대로 구분 예측을 수행할 수 있었지만 각각의 새로운 영상마다 수동 입력 과정을 반복해야 했음
  • 반면에 멀티버세그는 사용자가 몇 차례만 표시하면 AI가 패턴을 파악해, 이후에는 입력 없이도 전체 영상을 자동으로 구분할 수 있음
  • 또한 별도의 대규모 주석 데이터셋(Pre-Labeled Dataset)* 사전훈련이 불필요해, 의료영상 준비에 필요한 시간과 인력비용을 대폭 절감함
  • * 사람이 미리 영상이나 데이터를 구분해 이름을 붙인 방대한 학습용 자료로, AI가 조직·병변 등을 인식하도록 학습시키는 데 사용됨
  • 해당 시스템은 다양한 의료영상 형식에 적용 가능해, 임상연구뿐 아니라 방사선 치료계획 등 실제 의료현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음
  • MIT 연구진은 멀티버세그가 의료영상 분석 과정에서 연구자의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고, 연구비용을 절감해 전반적인 연구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함

[MIT News, 2025.09.25.; Eurek Alert, 2025.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