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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 의료 협력을 통해 AI 기반 대장암 치료 플랫폼 출범
등록일 2025-10-01
중국·일본, 의료 협력을 통해 AI 기반 대장암 치료 플랫폼 출범
- 중국과 일본이 대장암 환자 치료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환자가 선진 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
- 2025년 9월 베이징에서 중국의 의료컨설팅 전문 기업인 세인트루시아 컨설팅(Saint Lucia Consulting)과 일본의 대형종합병원인 도라노몬 병원(Toranomon Hospital)이 중국 대장암 환자의 일본 이송·치료를 지원하는 공동 서비스 플랫폼을 출범함
- 중국은 2022년 신규 대장암* 환자가 약 51만 7천 명으로 세계 최대 규모이며, 일본도 대장암 비중이 높은 국가로 양국 모두 치료 수요가 큼 * 대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식습관·유전·염증성 장질환 등이 주요 위험 요인인 대표적 소화기계 암
- 도라노몬 병원은 복강경 수술**과 AI 보조 위장관 수술***을 활발히 도입해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항문 기능을 보존하는 치료 성과를 높이고 있음 ** 복부에 작은 구멍을 내어 카메라와 특수 기구를 삽입해 시행하는 최소 침습 수술법 *** 위와 장 등 소화기관의 종양·출혈·염증 등을 치료하기 위해 시행하는 외과적 수술을 통칭
- 병원 측은 말기 대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40~50%에 달하며, 관련 치료 기술 개선으로 치료 성공률이 50% 이상임
- 세인트루시아 컨설팅은 설립 13년 동안 6천 명 이상을 해외 의료기관에 연계했으며, 그중 70%가 암 환자로 최신 치료와 신약 접근을 지원해왔음
- 이번 협력은 중국 환자의 해외 의료 접근성과 치료 수준을 높이고, 일본의 첨단 수술·연구 역량과 결합해 대장암 조기 발견과 치료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