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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

홍콩, 중국 본토 의료관광 확대로 ‘헬시 GBA’ 플랫폼을 통해 제도·보험 안내 강화

등록일 2025-09-03

홍콩, 중국 본토 의료관광 확대로 ‘헬시 GBA’ 플랫폼을 통해 제도·보험 안내 강화

  • 홍콩, 선전, 광저우 거주자 3,500명과 병원 및 정부 관계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홍콩대학교(University of Hong Kong) 연구에 따르면 홍콩 주민들의 중국 본토 의료관광이 크게 증가했으나 △중국 병원에 대한 정보 부족과 △보험 제약이 여전히 문제점으로 지적됨
  • 2011년 이전에는 응답자의 6% 미만이 중국 본토 진료를 이용했으나,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약 30%, 2019년과 2023년에는 60%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크게 향상됨
  • 현재 홍콩 환자는 홍콩대학교 선전병원(HKU-Shenzhen Hospital) 전체 환자의 17%를 차지하며, 병원은 주말 클리닉 운영 등 맞춤형 편의를 제공함
  • 의료관광의 주요 목적은 △미용 시술 △안과 △치과 △중의학(Traditional Chinese Medicine, TCM)* 등 비응급 외래 진료로, 저렴한 비용과 빠른 시술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함
  • * 중국에서 수천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전통의학으로, 한의학의 기원이자 중국의 고유한 의학 체계
  • 그러나 병원 등급, 비용, 보험 적용 범위, 의사 자격 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이용 확대 어려움이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홍콩대 도시계획 및 설계학과(Department of Urban Planning and Design)는 10월 1일 선전 주요 병원을 대상으로 환자 이용 절차 및 보험, 지원금 정보를 제공하는 ‘헬시 GBA(Healthy GBA)’ 디지털 플랫폼을 시범 운영할 예정임

[China Daily, 2025.08.13.; The Macao News, 2025.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