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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료기기·화장품

미국, 화장품 안전성 강화법안 세이퍼 뷰티 빌 패키지 재상정

등록일 2025-09-03

미국, 화장품 안전성 강화법안 세이퍼 뷰티 빌 패키지 재상정

  • 미국 하원 민주당 여성 의원 4명이 화장품 및 개인용품의 연방 규제를 강화하는 세이퍼 뷰티 빌 패키지(Safer Beauty Bill Package)*를 재상정했다고 발표함
  • * 화장품과 개인용품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4개 법안으로 구성된 입법 패키지로, 미국 화장품 산업 규제 현대화를 목표로 함
  • 이 법안은 △유해 화학물질 금지 △성분 완전 공개 의무화 △미용업계 종사자와 유색인종 여성 보호를 위한 연구 자금 지원 등을 포함함
  • 텍사스 출신 민주당 하원의원은 정부의 첫 번째 책임은 공공안전이며, 이러한 조치들이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다주고 지역사회를 더 건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함
  • 미국 화장품협회(Personal Care Products Council, PCPC)는 법안의 취지는 좋지만, 과학 기반 규제와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서는 먼저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 모크라(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 MoCRA)**를 완전히 시행해야 한다며 성급한 입법에 우려를 표명함
  • ** 2022년 미국에서 제정된 법으로, 화장품의 안전성·투명성·규제 현대화를 위해 FDA의 관리 권한을 대폭 강화한 최초의 포괄적 연방 규제 법
  • 또한 20년 이상 경력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프리랜서 아티스트에 대한 규제가 전혀 없어 면허나 학위 없이도 누구나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성분뿐만 아니라 시술자에 대한 규제도 필요하다고 지적함
  • 이번 법안 통과는 어려울 전망이지만, 150개 이상 단체의 지지를 받는 이번 법안은 미국 화장품 산업의 안전성 기준 마련과 소비자 보호 강화라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중요한 입법 시도로 평가됨

[Spectrum News1, 2025.08.15.; BeautyMatter, 2025.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