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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RWE 기반 연구개발이 촉진될 전망

COVID-19 팬데믹으로 사회 전반에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제약산업은 환자의 데이터 활용과 임상시험을 통해 관련 데이터를 창출했지만 앞으로는 데이터 플랫폼에서 수집하는 ‘디지털화된 환자·생활인의 데이터’가 핵심이 될 전망

• 이미 미국에서는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임상시험이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 FDA가 승인한 안건의 절반 이상이 유효성 혹은 안전성의 보조적인 증거로 실제임상근거(RWE)를 사용
• 향후 디바이스 자체 성능이 향상되면 수집한 데이터의 신뢰성도 높아져 디지털로 취득한 RWE 데이터를 임상시험 대조군으로도 사용하고,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해 임상시험을 분산 실시함으로써 임상시험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낮추는 것도 가능
• 제약산업 혁신을 위해서는 의료데이터뿐만 아니라 건강데이터, 간병데이터를 포함한 전반적인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IoT기기 발전으로 집, 병원, 거리에서 환자들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게 되면서 디지털화된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는 리빙랩이 더욱 발전할 전망 리빙랩(Living Lab)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현장을 중심으로 해결해 나가는 ‘사용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