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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COVID-19의 영향을 받는 의료관광

2년 동안 진행 중인 COVID-19 팬데믹은 호황을 누리던 의료관광을 크게 위축시켰으며, 인도 델리의 주요 사립병원의 해외 환자 숫자는 아직도 COVID-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고 있는 상황

• 인도의 의료관광이 COVID-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주요 요인으로는 △아프가니스탄의 정권 변화 △스리랑카의 경제위기 △달러화 강세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
• ’20년 이전에는 짧은 대기 시간과 신뢰성,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 등의 요인으로 인해 복잡한 수술을 필요로 하는 외국인환자들이 인도의 민간병원을 선호했으며, 인도 민간병원의 외국인환자환자 방문객 수는 COVID-19 이후 소폭 회복했으나 여전히 COVID-19 이전의 75~80% 수준에 불과
• 의료관광협회(Medical Tourism Association)의 의료관광지표에 따르면 인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의료관광 국가 중 하나이며, ’15년에는 3위, ’20~’21년에는 10위를 차지 한편, COVID-19 팬데믹 이전에 인도의 의료관광 시장은 ’15년의 30억 달러에서 크게 증가해 COVID-19 직전에는 90억 달러까지 증가했으며, 전 세계 의료관광 시장의 1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