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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브라질·튀르키예에 무비자 입국 허용
등록일 2025-07-30
인도네시아, 브라질·튀르키예에 무비자 입국 허용
- 인도네시아 정부가 브라질과 튀르키예 국민에게 30일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며, 비서구 신흥국(Non-Western Emerging Economies)*과의 전략적 교류 확대 및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외교·관광정책을 본격화함 *브라질(Brazil), 튀르키예(Türkiye), 인도네시아(Indonesia), 남아프리카공화국(South Africa), 인도(India) 등 전통적인 서구권 밖에 있으며, 빠르게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전략적 중요성을 가진 국가들
- 이 조치는 양국이 인도네시아인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호주의 기반의 외교적 입장이며, 동남아 최대 관광국인 인도네시아의 외연 확장 전략(Strategic Outreach Expansion Policy)**의 일환으로 추진됨 **전통적 우방국을 넘어 신흥국·비서구권 등 새로운 국가 및 시장과의 외교·경제 협력을 확대하려는 국가 차원의 전략
- 이번 정책은 기존 무비자 대상국인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ASEAN) 회원국 △콜롬비아 △홍콩 △동티모르 △수리남 등에 △브라질 △튀르키예를 추가한 것으로, 전통적 서구 관광객 의존도를 낮추고 비서구 중견국과의 전략적 관계를 강화하고자 함
- 인도네시아는 최근 세컨드 홈 비자(Second Home Visa)와 골든 비자(Golden Visa) 제도*** 등을 도입해 고자산 외국인의 장기 체류를 유도 및 관광·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법적 기반을 정비하고 있음
- 이번 결정은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의 포스트 팬데믹 시대 국가 재도약 중 하나로 △발리(Bali) △욕야카르타(Yogyakarta) △라자 암팟(Raja Ampat) △롬복(Lombok) 등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브라질·튀르키예 고소득층의 체류 확대 및 소비 촉진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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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홈 비자(Second Home Visa): 일정 자산을 보유한 외국인이 해당 국가에 장기 체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비자 제도
골든 비자(Golden Visa) 제도: 고액 자산가나 투자자에게 장기 거주권 또는 시민권을 부여하는 투자 유치 목적의 비자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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