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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격의료 시스템을 활용한 자폐스펙트럼장애 조기 선별 정확도 향상 연구 발표

등록일 2025-07-23

중국, 원격의료 시스템을 활용한 자폐스펙트럼장애 조기 선별 정확도 향상 연구 발표

  • 중국 상하이 3개 지역에서 실시된 다기관 횡단면 관찰연구*를 통해 원격의료 시스템을 활용한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의 조기발견 검사방법을 발표함 <관련 연구 보기> ▶ 중국 원격진료를 통한 자폐증 진단 개선: 다중도구 결합 검사 프로토콜의 비교 분석
  • *여러 기관(병원·연구소 등)에서 동시에 특정 시점에 연구대상(환자 또는 모집단)의 상태를 관찰·측정하여 특성이나 분포를 파악하는 연구 **사회적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의 지속적인 결함과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관심사, 활동 패턴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발달장애
  • 여러 기관(병원·연구소 등)에서 동시에 특정 시점에 연구대상(환자 또는 모집단)의 상태를 관찰·측정하여 특성이나 분포를 파악하는 연구
  • 연구진은 18개월에서 36개월 사이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3가지 검사방법인 ❶아동의 행동 문제를 확인하는 체크리스트 ❷'하이파이브 안 하기' 등 5가지 특이 행동 관찰 ❸자폐증 위험 신호 확인 설문지를 조합하여 사용했으며, 총 1,102명의 아동들을 검사한 결과 83.3%의 높은 정확도를 달성했음
  • 각 검사 방법들은 서로 다른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행동 관찰 검사는 자폐증 아동을 잘 찾아내지만 정상 아동도 자폐증으로 오해할 가능성이 높고, 설문지 검사는 정상 아동을 정확히 구분하지만 자폐증 아동을 놓칠 수 있는 한계가 있었음
  • 연구진이 3가지 검사를 차례대로 실시하여 모든 검사에서 자폐증 위험 신호가 나타날 때만 최종 진단을 내리는 방식을 사용한 결과, 정상 아동을 자폐증으로 잘못 진단할 확률을 97.6%까지 줄일 수 있었으며 이는 기존의 대면 검사와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임
  • 새로운 원격검사 방법은 특히 의료진이 부족한 지역이나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부모들이 집에서 간편하게 아동의 자폐증 위험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줌
  • 향후 이 기술로 자폐증 조기 발견이 쉬워져 아동 대상 적절한 치료가 빠르게 제공되어, 아동들의 발달과 사회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NIH, 2025.07.02.; Mary Ann Liebert, 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