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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료기기·화장품

미국 제약산업, 중국 신약 확보 위해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 확대

등록일 2025-06-25

미국 제약산업, 중국 신약 확보 위해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 확대

  • 미국 제약사들이 중국 기업으로부터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에만 14건의 라이선스 계약이 체결됨
  • 이는 2024년 상반기의 2건 대비 큰 폭의 증가로, 2030년까지 특허 만료 예정인 2,000억 달러(한화 278조 8,980억 원) 규모의 약물을 대체하기 위한 파이프라인 확보 전략임
  • 실제로 화이자(Pfizer)는 중국 3S바이오(3SBio)로부터 암 치료제를 12.5억 달러(1조 7,431억 원)에 도입했고, 리제네론(Regeneron Pharmaceuticals)은 중국 한쑤제약(Hansoh Pharmaceuticals)의 비만 치료제를 8천만 달러(한화 1,115억 원)에 도입함
  • 트럼프 행정부의 자국 우선 정책과 미중 간 관세 갈등에도 불구하고, 지식재산권(IP)은 관세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이 같은 기술 도입에는 큰 제약이 없다는 분석이 나옴
  • 전문가들은 중국 바이오텍이 빠르게 가치 사슬을 상향하며 미국 및 유럽 제약사들의 전략적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신약 개발 지형의 변화를 시사함

[Reuters, 2025.06.17.; The American Bazaar,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