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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

대만, 농촌 의료격차 해소 위해 3,370만 달러 규모 원격의료 시범사업 추진

등록일 2025-07-02

대만, 농촌 의료격차 해소 위해 3,370만 달러 규모 원격의료 시범사업 추진

  • 대만 정부는 농촌 및 외곽 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 및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총 10억 대만 달러(한화 약 459억 원)를 투입하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승인함
  • 본 사업은 1년간 운영되며, 국가과학기술위원회(National Science and Technology Council, NSTC)가 주관하고 경제부, 보건부, 디지털부가 협력하는 범정부 차원의 정책임
  • 대만은 포괄적인 건강보험 체계를 보유로 농촌 지역에서는 전문의 진료 접근이 어렵고, 만성질환 관리 인력 부족 등의 문제를 겪고 있으며, 특히 당뇨병을 위한 의료 인력의 경우, 환자 900명당 1명의 비율로 매우 열악한 상황임
  • 이에 정부는 의료기관 수준의 진료를 원거리 지역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의료 중심-지역 연계 기반의 원격의료 체계를 구축하고자 함
  • 이 사업은 의료서비스 제공 및 농촌 환자들이 도심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방식으로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에 초점을 둠
  • 따라서 인구 고령화와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효율적인 수단으로 평가되며, 기존의 물리적 인프라 투자보다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이 높은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음
  • 물리적 병원 확충이 어려운 환경에서 원격의료 중심의 지역 보건 전략은실현 가능한 대안으로, 향후 지속 가능하고 전국 확산이 가능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됨

[Techinasia,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