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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료기기·화장품

영국, 피부암 급증에 자외선 차단 시장 확대 및 뷰티업계 대응 본격화

등록일 2025-06-18

영국, 피부암 급증에 자외선 차단 시장 확대 및 뷰티업계 대응 본격화

  • 영국 내 피부암 발병률이 증가하면서 뷰티업계가 자외선 차단제 중심의 선케어 제품 개발과 홍보에 주력하고 있음
  • 영국 자선단체 흑색종* 기금(Charity Melanoma Fund)에 따르면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Melanoma) 신규 환자가 매년 21,000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10년 동안 31% 증가한 수치임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세포에서 발생하는 피부암으로, 전이 속도가 빠르고 치명률이 높은 악성 종양
  • 영국 화장품 협회(The Cosmetic Toiletry & Perfumery Association, CTPA)는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소비자 교육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략도 활발히 전개함
  • 온라인 유통업체 룩판타스틱(LookFantastic)이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7%가 자외선 손상의 심각성을 알지만 자외선 차단 방법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SPF(Sun Protection Factor) 인식 개선 캠페인과 자외선 차단 제품 할인 행사를 실시함
  • 뷰티 브랜드들은 △윤리적인 원료* △환경친화적 포장재 △리프세이프(Reef-safe)** 성분 등을 강조하며 지속가능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잡으려는 전략을 취함 * △인권 △노동 △환경 △동물복지 등의 기준을 준수하여 채취 및 생산된 원료로, 착취나 환경파괴 없이 지속가능하게 공급되는 재료 **산호초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하여 해양 생태계에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성분
  • 이러한 흐름은 자외선 차단제를 단순한 기능성 제품이 아닌 건강·환경·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핵심 뷰티 상품으로 재정의하는 계기가 되고 있음

[Cosmetics Design, 2025.05.27.; Melanoma UK, 202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