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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
일본, 외국인 환자 증가에 따라 의료기관의 대응 강화
등록일 2025-06-12
일본, 외국인 환자 증가에 따라 의료기관의 대응 강화
- 일본 내 외국인 및 장기 거주자의 지속적인 증가에 대응하여, 주요 의료기관들이 통역 서비스 제공 등 외국인 환자 진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본격적인 조치에 나서고 있음
- NTT 메디컬센터 도쿄(Nippon Telegraph and Telephone Corporation Medical Center Tokyo)는 2020년 국제진료부를 신설하고, 해외 병원 근무경험이 풍부한 의사 배치 및 외국계 보험사와의 연계 강화를 위한 전담인력을 확보함
- 일본 정부는 외국인 환자 수용에 협조적인 의료기관 명단을 2019년부터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해당 기관 수는 약 2,455곳으로 제도 시행 초기 대비 50% 이상 증가함
- 오사카부는 2025년 개최 예정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대비 2018년부터 협의회를 운영해 왔으며, 응급의료 체계 강화 및 행사장 내 온열질환 대응방안 등을 포함한 외국인 환자 수용역량 강화를 추진함
- 그러나 전국 47개 광역 지자체 중 협의회를 구성한 지역은 17곳에 불과하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COVID-19 대응 집중으로 관련 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있음
- 의료기관들은 최근 물가와 인건비 상승, 팬데믹 이후 환자 감소 등 복합적 경영 부담에 직면해 있으며, 외국인 환자 진료 여건을 안정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재정적 인센티브 및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임
- 또한 외국인 환자 수요가 증가하는 동안 의료서비스의 질과 접근성을 균등하게 확보하기 위해 지역 간 의료 인프라 격차 해소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음
[Asia News Network, 2025.05.21.;
Science Tokyo,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