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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제약 업계, 글로벌 제약사 이탈 틈타 인슐린 시장 영향력 확대
등록일 2025-06-12
인도 제약 업계, 글로벌 제약사 이탈 틈타 인슐린 시장 영향력 확대
- 인도 제약사들이 글로벌 제약사들의 전략적 사업 전환에 따라 인슐린 시장에서 입지를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변화는 업계 전반에서 주목받고 있음
- 인도 의약품 제조 업체 △에리스 라이프사이언스(Eris Lifesciences) △루핀(Lupin) △맨카인드(Mankind Pharma) 등 주요 인도 제약사들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인슐린 제품을 앞세우고, 다국적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자국 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음
- 기존 인슐린 시장을 선도해 온 글로벌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와 일라이 릴리(Eli Lilly) 등은 인슐린에서 벗어나 GLP-1 계열* 항비만 치료제에 집중하면서, 인도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시장 기회가 열리고 있음 * 혈당을 조절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인크레틴 호르몬(GLP-1)을 모방해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치료에 사용되는 주사제 기반 약물군
- 인도 내 1형 당뇨병**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임신·수술 등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도 인슐린 사용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고품질 저비용 인슐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 ** 췌장에서 인슐린이 거의 또는 전혀 분비되지 않아 외부 인슐린 주사가 반드시 필요한 자가면역성 당뇨병
- 이러한 시장환경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남긴 공백을 인도 제약사들이 효과적으로 메우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향후 인슐린 중심의 당뇨병 치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됨
[Credence Research, 2025.05.02.;
The Economic Times, 202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