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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화대, 42명 AI 의사의 실시간 진료가 가능한 에이전트 병원 공개

 

• 중국 베이징의 칭화대학교(清华大学) 인공지능산업연구원(Institute for AI Industry Research, AIR)이 세계 최초의 AI 전담 병원인 에이전트 병원(Agent Hospital) 기술을 공개함 ▶ <관련 내용 보기>
• 이는 21개 진료과에 걸쳐 총 42명의 대형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 기반 AI 의사를 운영하며, 의료 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음
  * 수많은 파라미터를 보유한 인공 신경망으로 구성되는 언어 모델로, 인간과 유사한 응답을 생성하기 위해 방대한 양의 텍스트 데이터로 훈련됨
• 병원은 AI가 △의사 △간호사 △환자 역할을 수행하며 △문진 △진료 △진단 △처방 △사후 관리까지 진료 전 과정의 시뮬레이션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구조로 설계됨
• 이 기술이 적용된 후 수일 내에 AI 병원은 10,000명 이상의 가상환자를 진단했으며, 이는 인간의사가 2년간 진료하는 환자 수에 해당함
• 호흡기 질환 관련 MedQA 데이터셋^** 기준, AI 의사들은 93.06%의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이는 대형 언어 모델의 의료진단 잠재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됨
  ** 미국 의사 면허 시험(US Medical Licensing Examination, USMLE) 문제를 기반으로 한 질문 및 답변 데이터로, 주로 의학교육 및 연구, AI 시스템 개발에 사용됨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진은 △임상기준 △윤리체계 △규제준수에 대한 면밀한 적용 없이는 현실의료에 도입될 수 없다고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