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디지털 헬스케어

독일-EU, 보건 데이터 공동 활용으로 디지털헬스와 AI 기반 정밀의료 선도

등록일 2025-05-19

독일-EU, 보건 데이터 공동 활용으로 디지털헬스와 AI 기반 정밀의료 선도

 

  • 독일과 EU는 인구 기반 보건데이터를 AI와 결합해 공동 활용하는 전략을 통해 정밀의료 실현과 학습형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선도하는 디지털 보건 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음
    * 의료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여, 그 결과를 다시 의료서비스에 반영함으로써 진료와 연구, 정책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순환 구조의 보건의료 시스템
  • 독일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드러난 디지털헬스 인프라의 취약성을 극복하고자 의대 네트워크 (Network of University Medicine, NUM)**를 출범시키고, 의료정보학 이니셔티브(Medical Informatics Initiative, MII)***와 국가 보건 데이터랩(National Health Data Lab) 등을 중심으로 보건의료 데이터의 디지털화와 연구 활용 기반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왔음
    ** 독일 전역의 대학병원과 연구기관을 연결해 감염병 대응 및 위기 상황에서의 임상연구와 데이터 공유를 수행하는 국가 단위 협력 플랫폼
    *** 의료데이터의 표준화와 통합을 통해 병원 간 데이터 공유 및 연구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헬스 데이터 인프라 구축 사업
  • 이와 함께 EU는 유럽보건데이터공간(European Health Data Space, EHDS)을 구축하여, 약 4억 4천9백만 명에 달하는 유럽시민의 전자건강기록(EHR)에 대한 접근성과 2차적 활용을 가능케 하는 통합된 법·기술 체계를 마련함
  • 이러한 체계는 과학 연구와 보건 정책 수립의 기반이 되는 동시에, 공공성과 안전성을 균형 있게 확보하며 보건 데이터 활용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음
  • 독일과 EU의 전략적 데이터정책은 글로벌 생명과학 및 디지털헬스 분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정밀의료 실현을 위해서는 국가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데이터 연계 및 협력이 핵심 조건임을 시사함


[NPJ, 2025.04.20.; Library of Congress, 202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