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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인공 피부, 화장품 동물실험 대체할 새 모델로 주목

 

• 오스트리아 그라츠공과대학교(Technische Universität Graz, TU Graz)와 인도 벨로르공과대학교(Vellore Institute of Technology, VIT) 연구팀은 살아있는 세포가 포함된 3D 프린팅 피부 모델을 개발하였다고 발표함
• 이 인공 피부는 사람 피부의 3중 구조와 생리적 기능을 모사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살아 있는 세포(Living Cells)*와 함께 고수분 하이드로젤(High-Water-Content Hydrogel)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음
  * 실제 인체 피부처럼 반응하고 성장할 수 있는, 살아 있는 인공 세포
  ** 수분을 많이 함유한 젤 형태의 물질로, 세포가 자라고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는 생체재료
• 연구진은 세포가 생존하고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연 유래 교차결합(Cross-Linking) 기법***을 개발 중이며, 초기 실험 결과 세포 독성이 없고 기계적 안정성도 확보됨
  *** 하이드로젤 같은 물질 내부의 분자들을 서로 연결해 구조를 안정화시키는 과정
• 향후 화장품 나노입자에 대한 세포 수준의 독성 시험에 활용될 예정이며, 인도 연구진은 향후 2~3주간 세포 배양을 통해 실제 피부 조직 형성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힘
• 이번 연구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에서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으며, 생체조직 모사 기술 및 재료과학, 세포생물학 간 융합연구를 통한 지속가능하고 인도적인 시험 모델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